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윤병세 "북한 외교관계에 단호한 조치 고려할 때" 10-07 07:56


[앵커]

잇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에 대해 외교적 고립작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이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조치로 국제사회가 북한과의 외교관계 단절이나 축소를 추진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브뤼셀에서 김병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브뤼셀에 있는 나토 즉 북대서양조약기구를 방문한 윤병세 외교장관이 북한 핵문제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거듭 경고했습니다.

윤 장관은 연합뉴스와 가진 단독 인터뷰와 나토 연설에서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은 "북한의 핵능력이 무기화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 근접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으로 하여금 핵을 포기토록 하려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추가 압박조치와 각 국의 독자제재, 외교적 고립조치라는 '3종 세트'가 작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한 비군사적 제재 가운데 효과적이지만 아직 원용되지 않은 게 외교관계를 단절하거나 축소하는 부분이라면서 "북한의 외교관계에 대해 보다 단호한 조치를 고려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아프리카 보츠와나가 북한과의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한 사실과 미 국무부가 재외공관에 주재국이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축소하는 방안을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한 점을 소개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화론에 대해선 "과거 북한과의 협상은 결국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고도화시키는 시간벌기에 악용됐다"며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 한 대화는 시기상조라고 못박았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의 맹목적인 핵 개발을 효과적으로 저지하기 위해서는 외교적 압박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신뢰할 수 있는 군사적 억제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브뤼셀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