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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에게 "넌 개 값도 안 돼"…도넘은 교수 막말ㆍ갑질 10-07 07:41


[앵커]

대학에서 귀감이 되어야 할 교수가 지위를 이용해 갑질을 하거나 막말을 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스스로 권위를 실추시키는 이런 사건들에 대해 교수사회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사립대에서 성추행 교수에 이어 '막말 교수'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1일 저녁, 술을 마신 뒤 중국인 여학생을 기숙사 방까지 데려다준 김 모 교수.

왜 여학생 기숙사에 들어갔는지 묻는 60대 경비원에게 "너 같은 놈은 때려도 개 값도 안 돼"라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해당 교수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도연 / 경기도 고양시> "교육자가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서 그런 식으로 사람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그 사람에게 갑질하는 모습이 굉장히 진지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서울의 한 전문대에서는 교수의 '갑질'이 논란이 됐습니다.

학생 100여명이 등록한 수업을 갑자기 다른 강사로 바꾸고, 시간도 주간에서 야간과 토요일로 변경해 버린 겁니다.

학생들의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해당 교수 수업 신청 학생> "그 수업을 못 듣는 상황이 되어도 꼭 들어야 졸업이 가능하니까 아르바이트도 빼고 이러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다른 걸 포기하면서 그 수업을 들어야 해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이 교수는 전임교수 지위를 이용해 같은 학교의 겸임교수에게도 모욕적인 발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아탑의 스승이어야 할 교수들의 막말과 갑질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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