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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 매슈 미국 상륙 임박, 비상사태…200만 대피 10-07 07:21


[앵커]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가 카리브해를 지나 이제 미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에 상륙한데 이어 미국 동남부 해안지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면,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대피 인원만도 200만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허리케인 매슈가 덮친 최빈국 아이티에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매슈의 위력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한때 3등급으로 약화되는 듯했던 허리케인 매슈는 다시 4등급으로 강도가 세지면서 미국 동남부를 향해 북진하고 있습니다.

시속 220km가 넘는 강풍, 그리고 엄청난 폭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동남쪽 해상에서 서서히 접근하고 있는 매슈는 조만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인근에 상륙한데 이어 동남부 해안을 할퀴며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로리다주는 물론,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3개 주가 직접 영향권에 든 상태입니다.

미국의 연방정부와 주정부 모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 미국 백악관 대변인> "과학자들에 따르면 허리케인 매슈는 지난 10년간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중 가장 크고 강력합니다."

당장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정부뿐 아니라 연방정부 차원의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이번 허리케인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주정부의 경고와 함께 대피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안지대 강제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200만명 이상이 그 대상입니다.

2012년 미국 동부 해안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동시에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주요 관광시설은 일시 폐쇄됐고, 매슈의 영향권에 든 공항으로의 항공편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의 상륙을 앞두고 미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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