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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주말 새벽 '집중호우'…120㎜ 이상 폭우 10-07 07:19


[앵커]

태풍 '차바'가 할퀴고 지나간 남해안에 또 다시 폭우가 예고됐습니다.

추가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데, 고비 시점은 내일(8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입니다.

시간당 30㎜가 넘는 집중호우가 밤새 쏟아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태풍 '차바'가 커다란 피해를 안겨준 제주와 남부 지방에 또 한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오후에 제주도에서 시작한 비는 점차 남부와 충청까지 확대되겠고, 주말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일대에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태풍 피해가 발생한 남부 내륙에도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호우 대비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지나가자 마자 폭우구름이 몰려오는 이유는 한반도 남쪽에서 공급되는 뜨거운 수증기 때문입니다,

<김소형 / 기상청 예보분석관> "18호 태풍 '차바'가 동쪽으로 빠져나간 자리에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지형효과까지 더해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예상보다 더 강할 경우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지역이 충청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와 제주에 30에서 80mm,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은 120mm 이상 입니다.

충청에 10에서 40, 서울과 경기 강원에서도 주말에 최고 20mm의 비가 내리다가 오전부터 점차 그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남부에 지반이 약해져 축대 붕괴 등의 추가 위험이 있다며 피해 복구작업을 할 때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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