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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아지는 10월 태풍 내습…온난화에 강도 증가 10-06 21:42


[앵커]

10월 태풍은 10년에 한번 정도 찾아올 정도로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지구온난화가 시작된 1990년대 이후부터 10월 태풍의 한반도 내습이 점점 잦아지고 있는데요.

이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 관측이 시작된 지난 1951년부터 올해까지 10월에 우리나라에 영향은 준 태풍은 단 6개.

10년에 한번 꼴로 찾아올 정도로 이례적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빈도로 보면 10월 태풍의 내습은 심상치 않습니다.

한반도에 영향을 준 10월 태풍은 과거 1961년 이후 30년간 잠잠하다가, 지구온난화가 급격히 진행됐다고 보는 1990년대 부터 점점 잦아지고 있습니다.

뜨거워지는 지구와 함께 바다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가을에도 태풍 활동이 잦아지게 되고, 올해처럼 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게 버틸 경우 한반도로 태풍의 길이 열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최정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태풍 차바는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이례적으로 북상하여 10월 중 한반도에 영향에 상륙한 태풍중 역대 가장 강한 태풍이 되겠습니다."

또 1997년과 지난해와 같은 슈퍼엘니뇨의 여파로 태풍이 주로 발생하는 서태평양의 온도가 올라 간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온난화가 계속된다면 태풍의 영향 시기는 더 늦어 질 수 있고 강도도 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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