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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직격탄 맞은 울산…곳곳 마비 상태 10-06 19:30


[앵커]

태풍 차바의 직격탄을 맞은 울산은 지금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도시 곳곳은 침수됐고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복구작업이 한창이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 지 막막해 보입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바닥에는 쓰레기와 함께 온갖 집기들이 가득하고, 승용차는 폐차를 해야 할 정도로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울산 태화강 인근에 있는 태화시장은 강이 범람하면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시장 한 복판에 이렇게 차량이 물에 떠내려 와 있는가 하면 담벼락이 완전히 무너지는 등 당시 태풍의 위력이 얼마나 셌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물건을 챙기는 상인들의 마음은 타들어갑니다.

<최옥희 / 울산 태화시장 상인> "이게 생계가, 지금 뭐라고 무슨 생각이 안나요. 머리가 하얗게 됐어요. 너무 막막해가지고… 이런적은 한번도 없었지요."

2명의 추가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주차된 차를 빼기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던 50대 여성은 끝내 숨진 채 발견됐고, 사람들을 구하러 갔던 20대 소방대원도 시신으로 돌아와 시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강물에 휩쓸려 침수된 차만 어림잡아 1천여대 파악되지 않은 차량까지 더하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날 전망입니다.

피해 복구 작업을 서두르기 위해 군과 경찰, 공무원까지 동원됐지만 만만치 않습니다.

정부는 울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시민들은 조속한 피해 복구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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