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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굴에서 새우젓이 익어가요"…홍성서 새우젓 축제 10-06 10:58


[앵커]

이달 말이면 주부들이 바빠지는 때입니다.

김장이 시작 되는데요. 김치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것이 바로 젓갈이죠.

충남 홍성의 토굴에서 최고의 맛과 역사를 자랑하는 새우젓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토굴 속을 한참 들어가자 비릿한 바다내음과 함께 드럼통들이 끝없이 나타납니다.

즐비하게 늘어선 드럼통 안에는 이 마을만의 보물인 새우젓이 가득합니다.

1년 내내 13도에서 15도의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제공하는 토굴에서 석 달 이상 발효된 새우젓은 담백하다 못해 달기까지 합니다.

이 마을 40여개 토굴에서는 연간 1천200톤의 새우젓이 생산됩니다.

전국에 유통되는 1등급 새우젓의 90%가 이 마을에서 만들어집니다.

<허 니 / 광천토굴새우젓 상인> "부모님이 40년, 제가 30년째 새우젓을 하고 있는데 예전부터 진짜 최고의 1등급 토굴새우젓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토굴새우젓 맛에 한번 빠지면 먼 길을 마다않고 다시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박춘순 / 경기도 평택시> "다른 데서 젓갈을 잘못 사면 김장이 무르거든요. 그런데 여기 토굴젓은 그런 게 없고 아주 깔끔하게 김장이 아주 맛있어요. 그래서 해마다 거래를 하는데 10년째 계속 오고 있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6일부터 나흘 동안 펼쳐지는 토굴새우젓 축제에서는 특유의 감칠맛과 깊은 향을 지닌 토굴새우젓을 평소보다 10% 이상 싸게 살 수 있습니다.

평양, 대구와 함께 전국 3대 시장의 하나로 손꼽혔던 논산 강경에서도 오는 12일부터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발효젓갈 축제가 시작됩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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