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미국도 '허리케인 초비상'…동남부 대피행렬 10-06 09:18


[앵커]

태풍 차바가 기록적인 폭우를 퍼부으며 제주와 남해안 일대에 피해가 속출했죠?

미국에서는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의 북상 소식으로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초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는 이미 최빈국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 등 카리브해 국가들을 강타했습니다.

곳곳이 쑥대밭이 됐고, 아이티는 9일로 예정된 대통령선거까지 연기했습니다.

허리케인 매슈가 이제 북진하며 미국의 동남부로 돌진하고 있습니다.

매슈를 가장 먼저 맞닥뜨릴 플로리다주는 물론,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4개주에서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릭 스콧 /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허리케인 매슈 때문에 이미 여러 사람이 희생됐습니다. 여러분들이 조심하지 않는다면 매슈는 플로리다주에도 같은 피해를 안길 것으로 보입니다. 대피명령이 발동되면 즉시 대피해 주십시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정부는 이미 해안지역 주민들에 대한 강제 대피령을 발동한 상태로, 수 십만명의 대피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일부 지역의 관공서와 학교는 일찌감치 문을 닫았고, 비상식량과 연료를 미리 준비하려는 발길로 상점과 주유소는 붐볐습니다.

연방 재난관리청을 찾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피해가 없기를 바라지만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야 합니다. 플로리다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여러분들은 방송과 정부기관의 소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십시오."

허리케인 매슈는 4급에서 3급으로 약화됐지만, 중심 풍속은 시속 190km 정도로 위력이 여전하고 물폭탄까지 안고 있어 미국 동남부의 적잖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매슈는 현지시간 6일 플로리다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