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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경찰 한남대교 남단서 대치…3개 차로 막혀 10-06 07:57


[앵커]

쌀값 폭락에 대한 항의 집회를 하러 온 농민들이 한남대교 남단에서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3개 차로가 막히면서 입구 부근이 혼잡한데요.

앞으로 출근 차량이 더해지면서 교통 혼잡도 극심할 전망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쌀값 폭락에 대한 항의 집회를 하러 광화문으로 향하던 농민들이 어제 오후 4시부터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압구정동 한남대교 남단에서는 경찰 추산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 50여 명과 경찰 100여 명이 대치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차선 3개로가 막혀있지만, 입구 부근이 혼잡하며 차츰 정체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전농 측은 어제 오후 4시 무렵, 차량에 나락을 싣고 집회 예정 장소인 광화문으로 향하다 '신고하지 않은 시위 용품을 실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제지됐습니다.


이에 퇴근길 시민들은 한남대로 남단 부근 1개 차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이 일었는데요.

집회 장소로 가지 못한 일부 전농 회원들은 경찰에 항의하며 차량에 실고 온 나락을 도로에 뿌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동 지시를 따르지 않고 차량 시동을 끈 채 도로에서 버티거나, 경찰과 몸싸움을 한 전농 관계자 9명을 도로교통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연행하기도 했습니다.

전농 관계자는 "나락은 쌀값 폭락 현실을 알리는 퍼포먼스에 쓰려던 것"이라며, "반입이 어렵다면 집회 장소에서 관련 협의를 해도 되는 것"이라고 경찰의 조치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다음주 수요일 자정까지 합법적으로 집회 신고가 되어있는 만큼, 경찰이 길을 비켜주길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출근 차량이 늘어나면서 오전 교통혼잡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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