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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에 한 번꼴 10월태풍…'차바' 제주ㆍ남부 직접영향 10-03 20:28

[연합뉴스20]

[앵커]

10월에 태풍이 한반도 근처로 올 가능성은 10년에 한 번꼴로 극히 작습니다.

이런 이례적인 10월 태풍이 현재 한반도와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와 남해, 동해안 등 남부 지방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0여년간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345개.

이중 7, 8, 9월 태풍이 90%를 차지하고, 10월에 한반도를 찾은 건 10개에 불과합니다.

통계적으로 10년에 한 번 꼴인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현재 18호 태풍 '차바'가 한반도와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진로를 결정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에 따라 남해안을 스치거나 아예 상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태풍은 수요일에 제주도 동쪽 해상에 접근하겠고, 계속해서 북동쪽으로 올라가 대한해협을 지날 전망입니다.

당장 제주와 남해 해상에서는 물결이 최고 8m까지 매우 높게 일어 오후에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태풍의 길목에 놓인 제주와 남해, 동해 등 일부 남부 지방은 초속 15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칩니다.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수요일 새벽에 울산과 부산, 광주, 경남, 전남, 오전에는 대구와 경북에도 태풍특보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북상 중인 태풍 '차바'와 발생시기, 진로가 가장 유사한 태풍은 지난 2013년 10월 초에 찾아왔던 '다나스'입니다.

당시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제주와 영남 지방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져 1,500억원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수요일 낮까지 남부 곳곳에 비가 내립니다.

기상청은 남부와 제주에 최고 150mm, 일부 남해안과 제주산간에는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고 예측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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