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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총공세' 돌파한 정의장…정치적 부담은 여전 10-03 20:14

[연합뉴스20]

[앵커]

파행을 겪던 국회가 정상화 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당의 총공세를 정면 돌파하면서 소신을 지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투쟁 기조가 여전해 정치적 부담은 안고 가는 모양새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에 대한 새누리당의 공세는 말그대로 파상공세였습니다.

사상 초유 집권여당 국감 보이콧에 이정현 대표 단식, 형사 고발까지 할 수 있는 수단을 총동원해 정의장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 힘겨운 싸움은 헌법과 국회법 의회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로운 싸움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로 뭉쳐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당의 국감 복귀와 이정현 대표의 단식 철회에도 정의장은 조금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 동안 정의장에 집중된 정치적 관심이 긍·부정을 떠나 그가 얻은 최대 혜택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정의장의 보도자료를 통한 입장표명은 국회가 걱정을 끼친데 대한 대국민 사과였습니다.

새누리당에 대한 언급은 "국감 복귀 결정을 환영한다"는 원론적 수준이었습니다.

정 의장은 단식을 끝내고 병원으로 이송된 이정현 대표를 문병해 쾌유를 기원하며 유화적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나름의 소신행보로 향후 예산 정국 등에서도 운신의 폭을 넓힌 것으로 볼 수 있는 정의장.

하지만 새누리당과의 갈등이 더욱 깊어져 향후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당장 새누리당은 국감 복귀와 별개로 정 의장에 대한 형사고발을 유지하는 등 투쟁 기조는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따라서 여당의 반감을 해소할 정치적 해법을 내놓지는 못한 점은 부담으로 안고 가게 된 모양새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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