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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파행' 봉합 여야…국감장서 대격돌 예고 10-03 20:13

[연합뉴스20]

[앵커]

새누리당의 복귀 선언에 따라 내일(4일)부터 국감이 정상화합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여전히 요구하는 등 뇌관은 여전합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가 국감 기간을 오는 19일까지 예정보다 나흘 연장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박완주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연장해서 진행을 하면 크게 늦긴 했지만 차질 없이 20대 정기국회 국감 소화해낼 수 있다."

<김도읍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조금 미뤄졌던 부분이 있는 만큼 앞으로 남은 기간 보다 내실있게 국정감사가 진행돼야 된다는…"

하지만 서로 만만찮은 기세를 확인하며 가까스로 갈등을 봉합한 만큼 곳곳에서 격돌이 불가피해보입니다.

미르·K스포츠재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관련 이슈에 더해 한동안 수면 아래 가라앉았던 경주 지진, 사드 배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등 여야 입장차가 극명한 현안들이 산적해있습니다.

특히 야3당이 고 백남기 씨 사인 은폐 의혹을 국회 차원에서 밝혀내겠다며 '백남기 특검법'을 추진하기로 해 여야 대치의 새로운 전선이 될 전망입니다.

국감 이후엔 당장 다음달 예정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원고본 공개가 뇌관입니다.

내용을 놓고 당정청과 야권이 정면 충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2월2일을 통과 시한을 하는 예산안 심의·처리에선 누리과정 예산 등 현안에 더해 내년 대선을 앞둔 각 당의 예산 확보전이 치열할 전망.

정 의장이 야당이 추진하는 법인세 인상 개정안 등을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하는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어 벌써부터 가파른 연말 정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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