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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소득세 '0' 트럼프 세금회피 의혹 미국 대선 요동 10-03 17:55


[앵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세금 문제가 대선판에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법의 허점을 이용해 장기간 소득세 납부를 피해 왔다는 건데, 트럼프는 적법하게 세금을 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세금회피'냐, '적법한 납세'냐.


미국 대선판의 쟁점이 트럼프의 납세 문제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발단이 된 건 클린턴 지지를 선언한 뉴욕타임스의 보도였습니다.

1995년 1조원이 넘는 손실을 신고했던 트럼프가 세금공제를 받아 18년간 개인 소득세를 내지 않았을 것이라는 폭로였습니다.


트럼프가 그동안 납세보고서 공개를 거부하면서 각종 의혹이 제기돼 왔으나, 이번처럼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 것은 처음입니다.

당장 힐러리 클린턴 쪽에선 대대적인 공격에 나섰습니다.

클린턴은 "트럼프는 납세자들 덕에 수많은 사업에 돈을 펑펑 쓰고도 자신의 몫을 내지 않았다"고 공격했습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트럼프 같은 부자들은 세제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어 연방소득세 납부도 피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쪽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트럼프가 법에 따라 세금을 냈을 뿐 위법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지지자들도 "이번 일은 완벽하게 세법의 합법적 조항을 이용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제40일도 남지 않은 대선 레이스.

트럼프의 납세 의혹이 판도를 뒤흔드는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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