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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웃고 박병호 울고 '희비 갈린 빅리거' 10-03 14:14


[앵커]

201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시즌 대거 빅리그의 문을 두드린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성적표는 어땠을까요?


백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돌부처 오승환은 예상을 뛰어넘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시즌 중반 팀의 신임을 얻어 마무리 자리를 꿰찬 오승환은 이번 시즌 19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92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0세이브 고지를 밟지는 못했지만 김병현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빅리그 100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새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오승환입니다.

타자들의 성적표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 빅리그를 누빈 6명의 선수 중 규정 타석을 채운 이는 한 명도 없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김현수입니다.

시즌 초반 마이너리그 강등 위기를 극복해낸 김현수는 기회가 주어질때마다 제 몫을 해내는 모습으로 팀의 가을야구에 보탬이 됐습니다.

김현수는 새 시즌 팀의 확고한 붙박이 주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상 여파는 있었지만 강정호 역시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20홈런을 넘기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아쉬움이 진하게 남은 선수들도 있습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으며 재활해왔던 류현진은 1경기 출전에 그쳤고 최근에는 팔꿈치 수술까지 받아 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사실상 2년의 공백이 생긴 셈입니다.

추신수 역시 잦은 부상으로 네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점이 아쉽습니다.

박병호의 경우 시즌 초반 장타력을 과시하며 연착륙하는 듯 했지만 이후 빅리그 투수들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마이너리그에 강등되는 등 씁쓸한 마무리를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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