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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물건 사고 돈 찾는다…캐시백 서비스 내년 도입 10-03 13:52


[앵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물건을 사면서 현금을 같이 인출하는 이른바 캐시백 서비스가 1980년대부터 도입됐습니다.

수수료도 저렴하고 일부러 자동화기기를 찾아야하는 번거로움도 없는 캐시백 서비스가 내년부터 우리나라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가능해집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 때 찾게 되는 현금자동입출금기, ATM.

은행 영업시간이 지났거나 타행 ATM, 공용 ATM을 사용하면 수수료가 적게는 500원 많게는 1천300원까지 붙습니다.

수수료도 수수료지만 우리나라 ATM의 53%가 수도권 지역에 몰려있어 소도시, 도서지역, 주택가에서 ATM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가 수수료도 아끼고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캐시백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가 마트나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서 1만원짜리 우산과 함께 현금 5만원을 인출하겠다고 요청한 뒤, 현금인출 기능이 있는 카드로 6만원을 결제하면 물건 값을 뺀 5만원을 현금으로 주는 겁니다.

단 해당카드의 연결계좌에 출금 가능잔액이 있어야 하고, 현금을 다시 계좌에 넣는 기능은 없습니다.

미국, 영국, 호주에서는 이미 1985년에 도입돼 정착된 제도로, 일본 역시 올해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범죄에 악용될 소지를 줄이기 위해 한도는 1일 10만원으로 정했습니다.

<구경모 /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 "반드시 현금인출 비밀번호가 필요하고, 거액인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1일 한도를 10만원으로 제한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권 전상망은 기존의 것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큰 비용 없이 구축이 가능하다며 올해 말까지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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