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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딸 암매장 현장 수색작업…양부모 오늘 구속영장 10-03 13:37


[앵커]

경기 포천 입양 딸 살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딸의 시신을 찾기 위해 암매장 장소인 야산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양부모와 동거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수색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상률 기자.

[기자]


네, 저는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에 나와 있습니다.

경찰은 약 40분전부터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재개했는데요.

수색작업이 조금 전 종료됐습니다.

시신이 발견됐는지의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숨진 딸 A양의 양부모는 제 뒤로 보이는 이 산 어딘가에서 시신을 불태워 묻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금 전에는 양부를 현장으로 데려와 정확한 매장 지점을 찾고 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주 씨는 숨진 딸에게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주 씨가 지목한 지점을 중심으로 A양의 시신을 찾는데 또다른 산에서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 늦게 양부모가 지목한 지점에서 불을 지른 흔적과 재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그러나 양부모는 "아동학대로 처벌받을까 두려웠다"며 딸을 시신을 태워 유기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살해 혐의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딸이 숨진 지난달 29일 오후 집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며 벌을 세우는 등 딸을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딸을 벌 주고 외출했다 돌아와보니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딸이 끝내 숨졌다고 이들은 진술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딸을 암매장한 다음날인 1일, 인천 소래포구 축제장에서 딸을 잃어버렸다고 허위신고를 했다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경찰은 수색결과에 상관없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포천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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