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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곳곳 '국지성 호우'…밤새 150㎜ 이상 10-03 13:28


[앵커]

밤사이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1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 비는 오늘 낮에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하는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과 경기, 강원에 30~80mm, 특히 많은 곳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충청에는 20~60mm, 남부지방에는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단풍이 든 설악산은 많은 비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망경대 등 탐방로를 전면 통제했습니다.

보통 10월에 한 달간 내리는 비의 양이 50mm 정도인데, 가을에 하루 밤 사이 100mm에 가까운 비가 집중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지난 주 소멸한 태풍 '메기'가 남긴 비구름이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북상중인 18호 태풍 '차바'가 몰고온 열대 수증기가 더해져 폭우 구름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저지대 침수 피해에 대비하고 산사태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는 아침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북상 중인 18호 태풍 차바는 화요일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남해상에서는 5m 이상의 매우 거센 풍랑이 일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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