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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김영란법…중국 공직사회에선 '금주령' 확산 10-03 10:46


[앵커]

우리나라에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공직사회를 비롯한 사회 곳곳에 상당한 변화가 일고 있는데요.

반부패 개혁 드라이브가 진행중인 이웃나라 중국에서는 최근 공직사회에 금주령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홍제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에서는 공무접대에서 음주를 엄격히 금지하는 성(省)급 지방정부가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최근 자치구내 모든 공무접대 과정에서 음주를 전면 금지한다는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특수상황에서 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전 비준을 받아야 합니다.

중국 중앙정부는 2013년말 지방정부의 경비사용 규칙을 제시하면서 공식연회에서 고급술을 못 쓰게는 했지만, 금주령 자체를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신장자치구에 앞서 지난 2년간 저장성, 헤이룽장성 등 최소 6개 지방정부가 이미 공무접대와 연회 등에서의 금주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공직사회 기강 단속과 연관성이 큽니다.


시진핑 지도부는 "부패에는 관용도 성역도 없다"는 단호한 태도로 부패 공직자를 대거 처벌하고 공직사회의 기강 확립을 위한 각종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듯 이웃나라 한국에서의 김영란법 시행에 큰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주요 관영 언론들은 사상 최강의 반부패법이 한국에서 발효됐다며 강력한 살상력을 갖고 한국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홍제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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