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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광장 개발로 이전 검토…'노숙인 센터' 어디로? 10-03 10:42


[앵커]


서울역 앞에는 가건물로 지은 노숙인 시설인 '희망지원센터가'가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역 광장 개발과 맞물려 이전을 고려했는데 기피 시설로 인식돼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공사가 한창인 서울역 고가도로.

그 아래로 컨테이너박스를 이어붙여 만든 간이시설이 눈에 띕니다.


2011년부터 서울시가 위탁 운영하는 '희망지원센터'로 노숙인들을 위한 시설입니다.

<이도림 / 센터 이용자> "처음에 노숙할 때는 잠자리도 없었는데 여기 지원센터에서 와갖고 잠자리도 만들어 주시고 참 고맙죠. 지금은 그러면서 지금 이제 자활도 하고…"

이 노숙인 센터가 서울역광장 개발 과정에서 미관을 해치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이전부지를 찾고 있는데 그 작업이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서울시 관계자> "서울역 주변 건물들이 임차나 이런 걸 계속 협의를 하고 했는데 저희가 이전 공간을 확보를 못했어요. 마땅치가 않더라고요."

노숙인 시설이 기피시설로 인식돼 서울역 인근의 이전 후보지와 건물측의 협조를 구하는 데 실패한 겁니다.

서울시는 결국 현 위치에서 노숙인 센터를 리모델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종만 / 희망지원센터 실장> "지금 이순간에도 실직이라든가 경제적 위기 가족해체라든가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서 노숙으로 노숙 위기에 처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람을 모으고, 머무르고, 스며들게 하겠다는 서울역7017프로젝트.

이 안에서 소외받는 이들은 없는지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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