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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노인의 날' 기념…양로원 홍보하며 민심 달래기 10-03 10:05


[앵커]

지난 10월 1일은 세계 노인의 날입니다.

북한에서도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평양에 새로 세워진 양로원을 소개하며 체제 홍보에 열을 올렸습니다.

김정은 정권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부각해 민심을 달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노인의 날인 지난 1일, 북한은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북한 매체는 노인들의 체육·오락 경기와 무도회가 열리고 전역의 식당과 유원지들이 노인을 위해 "친절한 봉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아 양육시설인 평양 애육원의 어린이와 교사들이 양로원을 찾아와 노인들을 위한 위문 공연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조선중앙TV> "국제 '노인의 날'을 맞이한 오늘 평양양로원의 보양생들이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냈습니다. 보양생들은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따뜻이 보살펴주는 어머니 당에 대한 고마움에 넘쳐있었습니다."

북한 TV는 이날 세계 '노인의 날'과 관련한 상식을 소개하며 외국에서는 많은 노인이 비참한 생활을 하지만 북한에서는 "노인의 행복한 삶을 보장해준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양로원 방문기를 방영하며 양로원에서 사는 노인들을 내세워 체제 홍보에 열을 올렸습니다.

<채경숙 / 평양 양로원 거주 노인> "우리가 뭐길래 아플세라 불편할세라 온 나라가 이렇게 떠받드는지… 정말 우리 사회주의 제도, 노동당이 아니고서야 이런 날을 꿈엔들 생각하겠습니까."

북한이 이처럼 노인들에 대한 당국의 관심과 지원을 부쩍 강조하는 것은 김정은 체제의 공고화를 위해 민심을 달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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