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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445조원…의료비에 허리 휘는 초고령 일본 10-02 10:43


[앵커]

일본에서 의료비가 8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년에 445조원이나 썼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총예산보다 많습니다.

결국 일본 정부가 노인들의 의료비 본인 부담액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세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국민이 2014년 의료기관에 지급한 돈은 40조8천억엔이 넘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445조원.

우리나라 한 해 전체살림보다 많습니다.

문제는 일본에서 국민 의료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8년 연속 증가했는데 2013년부터는 40조엔을 계속 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4세까지는 15만엔대, 44세까지는 11만엔대지만 64세까지는 27만엔대, 65세 이상은 72만엔대로 크게 늘어납니다.


65세 이상의 의료비 평균은 65세 미만의 평균의 4배에 달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본 정부는 노인 의료비의 본인 부담액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환자 부담금이 일정액을 넘으면 초과분을 돌려주는데, 70세 이상이 내는 자기 부담금의 한도를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함에 따라 노인 의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 겁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후 의료비 부담에 휘청거리는 일본의 현실.

고령화 속도가 빠른 우리나라에서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이세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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