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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람 있어요!' 아찔했던 주차타워 사고…보상 놓고 갈등 10-02 10:24


[앵커]


최근 기계식 주차장에서 안전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주차타워 안에 사람을 가둔 채 리프트를 올리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차는 부서지고 사람은 다쳤는데 보상 여부를 놓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상률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주차타워 안으로 들어가는 남성.

잠시 뒤 문이 닫히더니 리프트가 올라갑니다.

<현장음> '어, 어? 아저씨!'

지난달 22일, 20대 운전자 김 모 씨는 차량에 실린 짐을 내리기 위해 주차타워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하마터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지만 차 안으로 몸을 피하면서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습니다.

<김 모 씨 / 사고 피해자> "처음에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살아보겠다고 카시트를 손에 잡고…트렁크가 접히면서 등이랑 허리를 죄고 공포심을 많이 느꼈고요…"

사고는 주차타워 직원의 실수로 발생했는데, 보상 문제를 두고 주차타워 측과 보험사, 김 씨 간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주차타워 측 관계자> "아니 누가 고의로 그랬어? 우발적인 사고인데. 누가 또 치료 안해주겠대? 지금 병원에 왜 입원하고 있대. 거기서 왜 누워서…"

<김 모 씨 / 주차타워 사고 피해자> "사고가 나니까 차량이 파손 되잖아요. 보험사 측은 보상이 된다고 했다가 안 된다, 또 다시 된다고 했다가 말을 자꾸 바꾸는 식…"

주차타워 측과 김 씨는 렌터카 문제로도 마찰을 빚었습니다.

기계식 주차장 관련 사고는 최근 계속 늘고 있는 추세.

지난 4월과 6월, 경기도와 서울의 한 주차타워에서는 2명이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주차타워 이용이 보편화하는 만큼 보다 꼼꼼한 안전관리 대책과 함께 체계적인 보상안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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