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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주미대사 "미국, 대북 선제타격 협의요청 없다" 10-02 09:22


[앵커]

5차 핵실험 등 핵과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에 대해 미국이 대응수위를 끌어올리면서 일각에서 대북 선제타격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주미대사관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도 선제타격론의 실체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미 대사관 국정감사.

시작부터 미국 일각의 대북 선제타격론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심재권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미국의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은 한반도에서의 전면전 발발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 멀린 전 미 합참의장이 지난달 미국 외교협회 토론회에서 자위적 측면에서 북한을 선제타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한데 따른 겁니다.

안호영 주미대사는 미국 정부내에서 선제타격론이 거론된 적은 없고, 학계 등의 선제타격론 역시 대북 압박에 방점이 찍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심재권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안호영 대사께서는 미국 정부로부터 선제타격에 대한 협의를 받은 바 있습니까?" (없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선제타격 관련 논의에 직접 관여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안 대사는 "적어도 워싱턴에서는 그런 협의를 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 병행을 강조하고 있는 야당 의원들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비핵화 대화, 핵동결 발언을 함으로써 부각된 핵동결 협상론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하지만 안 대사는 현재 미국 정부가 이런 핵동결 협상론을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안호영 / 주미대사> "핵동결 협상론, 그것은 한미간에 중요한 논의 주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안 대사는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북제재를 강화함으로써 결국 대화에 나오도록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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