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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수리부터 한방 진료까지'…농업종합병원 운영 10-02 13:00


[앵커]

젊은 사람이 떠난 농촌에서는 농기계 수리는 물론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돕기 위해서 마련된 오지마을 맞춤형 종합봉사활동이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이승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마을 회관 앞 공터에 고장 난 농기계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수리점이 멀어 정비를 미뤄왔던 농기계입니다.

수리를 마친 농기계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이 마을은 읍내에서도 40㎞ 떨어진 산간 마을입니다.

<한순자 / 마을 이장> "동네 젊은 사람도 없고 젊은 사람 한두 명 있으면 그분들은 또 대농이고 도와줄 수 있는 형편이 못돼요."

트랙터가 지나가자 붉은색 고구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다음 농사를 위해 폐비닐을 걷어내는 작업도 한창입니다.

한쪽에서는 병충해 대처법 등 영농방법을 설명하고 전략작목 상담도 이어집니다.

인근 농가에서는 한방 진료를 받기 위해 몸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오지마을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충북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종합 봉사활동입니다.

<차선세 /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장> "(봉사활동을) 올 연내 3번 정도 더 해가지고 우리 충청북도에 오지를 찾아가지고 동네 어르신이라든가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이런쪽에…"

심각한 고령화로 걱정이 많았던 농촌 오지마을에 모처럼 활력이 넘쳤습니다.


연합뉴스 이승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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