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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스유니버스 섹스비디오 거론…'분노의 트윗' 10-01 12:21


[앵커]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1차 TV토론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으로부터 일격을 당했죠?

트럼프가 과거에 미스 유니버스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것인데 트럼프는 분풀이라도 하듯 심야에 트윗을 쏟아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힐러리 클린턴은 지난 26일 첫 TV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1996년 미스 유니버스인 알리샤 마샤도를 '미스 돼지'로 부르며 비하했다고 공격했습니다.


허를 찔린 트럼프는 즉각 반박하지 못했고 다음날 해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더 큰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마샤도를 '최악의 미스 유니버스'라고 부르며 "미스 유니버스 선발 이후 엄청나게 몸무게가 늘었다"고 비판한 것입니다.


역풍이 일자 트럼프는 답답한 나머지 심야 트위터를 통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9월30일 새벽 3시20분, 트럼프는 먼저 "'관계자'를 인용한 기사를 믿지 말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두 시간 쯤 뒤 본격적으로 여성 비하 논란을 꺼내들었습니다.

"사기꾼 힐러리 클린턴이 미스 유니버스의 끔찍한 과거도 확인하지 않고 천사로 둔갑시켰다"며 "마샤도에 사기 당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클린턴의 판단력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꼬집었습니다.

급기야 트럼프는 마샤도를 "역겹다"고 표현하면서 "마샤도의 섹스비디오와 과거를 확인해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다른 논란 거리를 트럼프 스스로 만든 모습입니다.


한편 첫 TV토론에서 트럼프가 여러 차례 코를 훌쩍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SNS에는 트럼프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하는 글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마이크에 결함이 있었다'는 트럼프의 주장대로 대선 TV토론 관리 위원회는 "트럼프의 마이크에 문제가 있었다"는 짤막한 성명을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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