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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건물 화재로 잇따라 인명피해…각자도생이 해법? 10-01 12:12


[앵커]

최근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는 등 오래된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인데 일단은 각자도생이 해법으로 보입니다.

이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24일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등 2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도봉구 쌍문동 아파트 화재.


25년된 이 아파트는 스프링클러는 아예 없고 화재 경보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사다리차 설치하는 소리에 웅성웅성대서 나온거예요. 우리 아들이 '엄마 이상한 냄새가 나'…"

사흘 후 도봉구 창동의 28년 된 아파트 8층에서도 불이 나 70대 남성이 숨지고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강북구 미아동 단독주택에서도 불로 70대 노부부가 숨지는 등 최근 일주일 새 서울 강북지역에서만 화재로 6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지은지 20년 이상된 아파트나 주택은 스프링클러나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은 등 규제가 느슨해 화재에 특히 취약합니다.


지하 주차장이 없는 곳이 많아 지상에 겹겹이 주차를 하다보니 소방차 접근도 쉽지 않습니다.

정부나 지역사회 차원의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실정.

소비자원이 노후 아파트 거주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85%가 '1년 내 소방시설 점검을 받지 않았거나 점검 여부를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이렇다보니 우선은 각 가정이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공하성 /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가정용 소화기라든가 미니방독면ㆍ단독경보형감지기 이런 것들은 쉽게 구입해서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또 대피하는데도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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