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1억 배우' 송강호…우리시대의 연기자 10-01 11:06


[앵커]

배우 송강호 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의 합산 관객 수가 1억 명을 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우리 영화계에서 외모 위주였던 주연 배우의 패러다임을 연기력으로 바꿔놓은 일등공신인데요.

한국의 대표 배우로 우뚝 선 그의 연기 세계를 임은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배우 송강호.

한국 영화 팬들에게 가장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이름 석 자입니다.

구부정한 어깨는 미친듯이 범인을 잡고 싶은 형사의 뒷모습이었고 흔들리는 눈빛은 혼돈의 시대를 살아내야 하는 한 명의 밀정, 그 자체였습니다.

어떤 배역이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완벽하게 창조해내는 '괴물 연기력'에 한국의 내로라 하는 감독들은 작품을 함께하고 싶은 배우로 그를 첫 손에 꼽습니다.

<김지운 / 영화 '밀정' 감독> "20년 동안 한결같이 그렇게 최정상에 있고, 한 번도 퇴보나 퇴행이나 유보없이 자기 자신의 한계를 계속 깨나가는 것들이 무척 놀라웠어요."

<이준익 / 영화 '사도' 감독> "계속 똑같은 것을 수십 번, 수백 번을 하는 거예요. 연습을.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로서의 모습을 매우 감동적으로 제가 많이 느꼈기 때문에…"

<봉준호 / 영화 '설국열차' 감독> "제가 항상 존경하는 배우이고요. 그저 그냥 강호 선배께서 어떻게 이 작품을 해석하는가 오히려 제가 지켜보는 입장이고요."

신뢰는 흥행으로 이어져 주연작 22편이 동원한 관객 수는 어느새 1억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괴물'과 '변호인'은 1천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고 '설국열차'와 '관상'은 1천만에 육박하는 관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편당 450만 명 넘게 본 것입니다.

올해로 영화 인생 20주년을 맞은 송강호.

영화 한 우물 만 파는 '연기 장인'의 고집과 노력에 또 다른 1억 명의 관객은 그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