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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뺀 국회 법사위…교문위 "새파랗게 젊은것들" 논란 10-01 09:51


[앵커]

국회에서는 국감 파행 사태가 이어졌습니다.

기관 증인들이 국감 출석 전 모두 해직돼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는가 하면 어떤 증인은 국회의원들을 "새파랗게 젊은 것들"이라고 말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법사위는 이틀째 여당 위원장 대신 야당 간사가 의사봉을 잡고 특별감찰관실에 대한 국감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표가 수리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비롯해 기관 증인들이 국감 출석 전에 해직돼 단 한 명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피감기관에 속한 증인은 해직되면 민간인 신분으로 전환돼 다시 증인 채택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새누리당의 국감 거부로 이 마저도 불가능해진 탓입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말 이 정부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관해서 무엇을 그렇게 감추고 싶은지…"

야당 위원들은 특별감찰관 사무실을 항의방문했습니다.

미방위도 야당 간사의 사회권 발동을 놓고 격론만 벌이다 1시간도 안돼 산회했습니다.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교문위에서는 이기동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의 돌발행동이 논란이 됐습니다.

<이기동 /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목숨을 걸고 (이야기)하는데 교육부나 청와대에서 이 직책을 이야기한 적이 없어요. (제가 질문했으면 없다고 답변하시면 되죠.) 무슨 질문 해요. 아, 잠깐만. 제가 신체상의 조금…"

제주 4·3 사건이 남로당 몇몇에 주민이 휩쓸려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거센 질타를 받았고 의원 모독 논란에도 휩싸였습니다.

<신동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화장실에서) 보좌관들에게 '내가 안하고 말지. 이 새파랗게 젊은 것들한데 이런 수모 당하고…'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이기동 /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제가 나이는 조금 먹었어도 부덕합니다. 수도를 하질 못했어요. 그래서 쉽게 흥분하고 쉽게 화도 냅니다."

또 집필진과 편찬 심의위원만 볼 수 있는 국정 역사교과서 원고본을 사적으로 일부 봤다고 발언해 또다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여당 간사가 당론을 깨고 출석한 복지위는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를 발급한 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했고 환노위의 기상청 국감에서는 정부의 부실한 지진 메뉴얼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기재위와 안행위는 닷새째 개점 휴업 상태를 이어간 가운데 외통위 야당 위원장과 위원들은 재외공관 국감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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