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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8노스 "북, 신형 잠수함 건조 가능성" 10-01 09:37


[앵커]

북한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실전배치하기 위해 신형 잠수함을 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져 왔죠?

실제 북한의 신포 조선소에서 새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활동이 포착됐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 시험발사에 쓰인 신포급 또는 고래급 잠수함을 건조하는 등 북한 해군 전력기술의 핵심으로 알려진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입니다.

북한은 2014년부터 이 조선소내 지상 시설을 꾸준히 증축해왔고 지난해 10월 건조동, 가공동 등의 온전한 모습이 갖춰졌습니다.

이런 지상시설 옆에는 잠수함을 띄우는 진수대가 있고 진수대를 따라 일직선으로 위치한 야적장에는 2대의 대형 크레인이 설치돼 있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이곳에서 새 잠수함을 건조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활동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부터 촬영된 위성사진을 보면 이곳의 이동식 대형 크레인 2대가 꾸준히 움직였고 크고 작은 자재들이 이동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8월에는 야적장과 건물 사이를 오가는 사람들, 새롭게 쌓인 자재들이 포착됐습니다.

가장 최근인 9월24일 위성사진에서는 자재들의 선명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길이 31m에 달하는 자재들, 그리고 직경 10m에 달하는 원형 자재 등입니다.

38노스는 이중 직경 10m에 달하는 원형 자재가 잠수함의 기밀실을 만들기 위한 구조물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가공용 건물에서 만들어진 이 원형 구조물이 앞으로 건조용 건물로 옮겨져 새 잠수함의 선체를 만드는데 쓰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38노스는 "이런 일련의 활동이 SLBM 발사용 잠수함 건조와 관련됐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새로운 잠수함 건조활동의 일환이라면 기존의 실험용 SLBM 잠수함인 고래급보다 더 큰 잠수함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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