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강대강' 국감 파행 사흘째…커지는 출구론 09-28 12:34


[앵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서 비롯된 여야의 강대강 대치 국면이 오늘(28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 투쟁과 맞물려 국감 파행도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서 기자.

[기자]

네. 오늘로서 국정감사가 시작된 지 사흘째인데요.

김재수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발해 국감을 보이콧한 새누리당과 이를 비판하는 야권의 기조는 여전히 강한 분위기입니다.


사흘째 단식 중인 이정현 대표는 방송기자클럽초청 토론회에서 "대통령을 쓰러지게 만들고 힘빠지게 만들어 정권교체하려는 전략으로 이렇게 국정을 농단해도 되느냐"고 야권을 맹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에는 국회 본청 앞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하는데요.

당원 1,5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야권의 기류도 강경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새누리당의 국감 보이콧을 규탄하는 의원총회를 열고 맞불을 놨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집권당 대표와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심기관리에 급급하고 여념없는 청와대 부속실 같다. 대통령의 행동대장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국회 파행이 길어지는 것은 여야 모두에게 부담일텐데요.

대화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감 파행의 장기화는 여야 모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출구전략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강석호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라디오에서 "국회의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다면 대화로 충분히 풀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의장 규탄은 규탄대로 하되 국감은 국감대로 진행하는 일종의 투트랙론도 거론됩니다.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에 집중해야 하는 야권으로서도 조속히 국감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여야 3당 원내대표도 국회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원칙적인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접 대면은 아니지만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정진적,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국회 정상화의 의견을 모았다는 것인데요.

그렇지만 해법의 방법론에서는 여야 3당, 그리고 정세균 의장의 인식차가 있는 만큼 당장의 국감 정상화는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