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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세계 인구 92%가 기준 초과 공기오염에 노출" 09-28 10:33


[앵커]

세계 인구의 92%가 오염 기준치를 초과한 공기 속에서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년 동안 실내외 공기 오염으로 숨지는 인구만 650만 명이라고 합니다.

제네바에서 이광철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가 최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10명 중 9명이 기준치를 넘는 오염된 공기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해에 전체 사망자 수의 11.6%인 650만 명이 대기 오염이 원인인 각종 질병으로 숨졌습니다.

사망자의 90%는 남동 아시아, 서태평양 지역의 소득 수준이 낮은 국가에 살았고 49%가 심혈관계 질환과 뇌졸중, 만성폐쇄성 폐 질환, 폐암 등을 앓았습니다.

공기 오염의 주원인은 매연을 내뿜는 교통수단과 가정용 연료, 폐기물 소각, 화력발전 등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초미세먼지 농도는 국가별 소득 수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호주 캐나다, 핀란드, 덴마크 등은 기준치를 크게 밑돈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처럼 기준치의 열 배가 넘는 곳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페루, 폴란드, 니카라과, 앙골라 등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질병 때문에 숨진 사람이 인구 10만 명당 23명이었고 중국은 76명, 일본 24명이었습니다.


2008∼2013년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년 8%가량 나빠졌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오염시킨 공기는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제네바에서 연합뉴스 이광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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