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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신동빈ㆍ김형준 구속 여부 오늘 밤 결정 09-28 09:16


[앵커]


1천7백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구속 여부가 법원의 심사를 거쳐 오늘 밤 결정됩니다.

재계 5위 그룹 총수가 과연 구속될 지, 롯데그룹은 물론 검찰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를 심사하게 될 서울중앙지법입니다.

신 회장의 영장심사가 오전 10시반부터 이곳에서 시작되는데 벌써부터 몰려드는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신 회장은 친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 등 총수 일가를 롯데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올려 500억 원의 회삿돈을 받아가게 하고, 롯데 계열사 일감을 총수 일가가 보유한 회사에 몰아주는 등으로 1200억 가량의 손실을 회사에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지 엿새만인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그룹 경영권 문제 등 수사 외적 요인도 고려했지만 그보다는 신 회장의 혐의와 죄질이 커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롯데건설의 비자금 조성 규명 등 남은 수사를 위해서라도 비리 정점에 서 있는 신 회장 구속이 필요하다게 검찰의 입장입니다.


검찰은 오늘 심사에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소속 부장검사 등 4명의 검사를 투입해 치열한 법리 공방을 펼칠 예정인데요.

신 회장은 영장심사에서 본인의 소명을 마친 뒤 서울중앙지검에서 대기하며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신 회장이 구속될 경우 그룹 내 의사결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롯데그룹도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신 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밤 늦게, 적어도 자정은 넘겨야 결정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앵커]

같은 시각 '스폰서 의혹' 사건의 주인공인 김형준 부장검사의 영장심사도 진행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같은 시각 다른법정에서 열립니다.

김 부장검사는 이른바 '스폰서' 고교 동창인 김 모 씨로부터 5천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고, 증거인멸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부장검사를 두 차례 소환하고 이 둘의 대질조사를 벌이기도 했는데요.

김 부장검사의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진경준 전 검사장에 이어 현직 검사로서는 올해 두번째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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