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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ㆍ지하철 파업 이틀째…시민불편ㆍ물류차질 현실화 09-28 07:36


[앵커]


철도·지하철 노조 파업으로 어제 퇴근길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물류운송 차질도 점차 현실화하는 모습입니다.

파업 이틀째인 오늘 아침 상황 알아봅니다.

서울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오늘 출근길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지하철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철도 지하철 노조 파업 이틀째인 오늘 아침 출근시간대, 아직까지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혹여 파업으로 인해 출근시간을 못맞추는 등 피해가 발생할까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출근길에 오르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출근시간에도 대체인력 등 투입을 통해 어제와 마찬가지로 지하철 운행이 평소와 같은 수준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어제 오후 3시 기준, 서울 지하철 1~8호선 파업 참여율은 30.5%로 집계됐습니다.

이로 인해 어제 출근시간 이후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지하철 운행은 평시의 82%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대체 투입된 기관사의 운전 미숙 등으로 승객이 내리지 않았는데도 전동차가 출발하는가 하면 차량 몰림 현상으로 배차 간격이 길어지는 문제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퇴근시간대 지하철 역사 내에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고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시는 파업이 1주일 이상 길어지면 출퇴근 시간대 운행률은 100%를 목표로 하되 낮 시간대 운행률은 70% 수준으로 유지하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담은 2단계 비상수송대책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부산지하철 노조도 이틀째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교통공사가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지도부는 물론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 800여명을 전원 직위해제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기준 철도 노조 파업 참가율은 34.4%로 집계됐습니다.


KTX 등은 대체인력 투입에 따라 평시의 100% 수준으로 정상 운행했지만, 새마을호 등 다른 열차는 운행률이 60~70%대에 그쳤고, 특히 화물열차는 운행률이 25.7%에 그쳤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화물 운송은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고, 특히 철도운송 비중이 높은 시멘트 업계는 재고가 떨어지는 3∼4일 후 당장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정부는 파업 중단을 재차 촉구하는 한편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잠시 후 7시30분 경제부총리 주재 관계부처 장관 회의를 열어 공공부문 파업에 따른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지하철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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