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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클린시대'…기업들 살아남기 안간힘 09-28 07:21


[앵커]

김영란법 시행을 맞아 기업들이 저마다 살길을 찾고 있습니다.

사장단부터 김영란법을 열공하는가 하면 큰 타격이 예상되는 외식업계는 변신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김영란법에 대처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노은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김영란법 시행 초기에는 적지 않은 혼란이 예상됩니다.

같은 행위라도 사안에 따라 법 적용 여부가 갈리고, 유권 해석조차 없는 사안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은 몰라서 적발되는 경우를 최소화하려고 김영란법 설명회를 잇달아 열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사장단 먼저 법무팀의 설명을 들었고, LG전자는 사내 온라인교육시스템에 교육자료를 올렸습니다.

SK그룹 각 계열사도 임직원들에게 관련 매뉴얼과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배포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체 교육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기업용 가이드라인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외식업계에서는 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고급식당 중에는 업종을 바꾸거나 법 기준을 넘지 않는 가격대의 영란세트를 선보인 곳도 있습니다.

또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는 김영란법을 활용한 이벤트까지 벌이며 고객 끌기에 한창입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관련업계에는 당분간 김영란법발 찬바람이 몰아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위반 사례들이 쌓이기 전까지 본보기로 걸려선 안 된다는 인식이 공무원과 기업인들 중심으로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정부청사나 법조타운, 여의도 근처 식당에서는 법 시행일 이후 예약율이 급감했습니다.

김영란법이 여러 우려를 털어내고 본래 취지대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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