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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상도] 새 동력 찾은 기업 vs 약점 잡힌 기업 09-25 08:52

[명품리포트 맥]

[앵커]

지난 주는 롯데 수사에, 한진해운 사태까지 기업들에는 어지러운 한 주 였습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기회를 잡은 기업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과연 그 주인공은 어떤 기업들이었을까요?

기업기상도로 살펴보시죠.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 주 기업뉴스 리뷰, 주간 기업기상도입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인데, 불편한 소식으로 가득찬 뉴스들을 보면 우리 기업들 가을걷이가 그리 넉넉지 않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물론 그중에서 알짜 기업 찾아내는게 저희 기업기상도의 일이죠.

그러면 맑음 기업부터 보시겠습니다.

먼저 현대백화점입니다.

백화점 자리로는 서울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을 잡았습니다.

여의도 옛 파크원 부지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운영권 경쟁에 백화점 빅3중 현대만 뛰어들어 따냈습니다.

들어설 백화점 면적이 거의 9만㎡로 서울시내 최대라고 합니다.

여기를 한국 최고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만들겠다는 게 정지선 회장의 계획입니다.

사실 여의도는 주말에 비는 특성상 변변한 쇼핑시설이 없는데요.

현대백화점이 과연 이런 흐름을 뒤집을 수 있을까요?

이번엔 라면회사들입니다.

작년부터 짜장, 짬뽕으로 재미보더니 이번 가을엔 부대찌개 몰이에 나섰습니다.

농심 부대찌개 라면, 출시 50일만에 100억원 어치가 팔렸습니다.

라면시장 4분의 1 차지하는 신라면 연간 매출이 4천500억원이니, 신상품으론 대단한 겁니다.

오뚜기, 팔도도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불황에는 매운 맛이 인기라죠?

작년 올해 모두 라면 대세가 더 칼칼한 맛인데, 얼른 호황와서 슴슴한 맛도 힘좀 썼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흐림기업으로 넘어갑니다.

먼저 애플입니다.

라이벌 삼성이 갤럭시 노트7 배터리 문제로 주춤한 틈타 재미볼 줄 알았더니 거기도 게이트 터졌습니다.

국내외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아이폰7이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때, '쉭' 소리가 난답니다.

프로세서 문제인 것 같다는 말이 많습니다.

삼성이 배터리 게이트면 이건 '쉭 게이트'인가요?

무선 이어폰 때문에 전자파가 많이 나와 오래 쓰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완벽한 제품은 없습니다.

문제는 일 터졌을 때 수습하는 회사의 자세란 점, 저희 기상도는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품 결함으로 문제된 기업 하나 더 보시죠.

달리다 불나 문제된 자동차 BMW입니다.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주행중 불난 BMW 모습 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정부가 제작결함을 조사했고 리콜도 했는데 BMW코리아는 연료호스 균열로 연료가 새 시동이 꺼질 수는 있어도 불날 가능성은 없다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결론은 균열로 샌 연료 때문에 불이 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김효준 사장님, 자사 제품에 확신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만 달리다 불났다는 뉴스가 그리 잦다면 제품결함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이번엔 또다른 자동차회사 르노삼성입니다.

판매는 몰라도 리콜은 1등이란 통계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정부에서 받은 자료에 나온 건데요.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르노삼성 판매량이 43만6천대인데, 리콜이 76만5천대로 더 많습니다.

총리콜 대수는 판매량 많은 현대차가 122만5천대로 더 많지만 판매 1대당으로 따져보면 르노삼성이 1.8대로, 0.3대인 현대차를 압도합니다.

리콜비율 1등입니다.

르노삼성은 우리는 투명한 자발적 리콜을 했는데 다른 회사는 문제 숨기고 무상수리로 넘어갔기 때문이라고 해명합니다.

약간은 수긍가는 측면이 없지 않은 것은 저만은 아니죠?


이번엔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맥도날드입니다.

지난 여름 폭염 탓에 이 회사 햄버거에 양상추가 줄었습니다.

이 회사가 최근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는데, 폭염으로 양상추 수급이 어려워 일부 상품 양상추 양을 줄였다는 겁니다.

대신 양상추 들어가는 햄버거 주문하면 감자튀김 준다고 했습니다.

요새 배춧값 폭등으로 식당서 김치 더 달라하기 어렵다는데, 음식점마다 채소 때문에 정말 난리났습니다.

그래도 몰래 줄여놓는 어물쩍 넘어가는 것보다 좋습니다.

값은 두고, 무게 줄이는 눈속임에 익숙한 식품회사들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반년 이상 일 못한 장기실업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장기침체의 전조란 불길한 분석까지 나옵니다.

한진해운발 물류문제 하나로 1달 가까이 옥신각신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주간 기업기상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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