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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불만 때는 '제3지대론'…언제 등장할까 09-17 20:26

[연합뉴스20]

[앵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계개편의 핵으로 부상한 '제3지대론'.

그러나 군불만 땔 뿐 본격적인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대선 최대 변수로 꼽히지만 한편에선 회의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4.13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여권의 공천 파동, 국민의당의 선전으로 촉발된 야권발 정계개편 움직임과 맞물려 제3지대론은 급부상했습니다.

여기에 친박, 친문 지도부 탄생으로 여야 모두 주류에 힘이 더 실리면서 비주류 진영을 중심으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조용합니다.

물꼬를 틀 인물로는 정계복귀 선언과 함께 '새판짜기'에 앞장서겠다며 불을 지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꼽힙니다.

<손학규 / 전 민주당 대표> "정치권의 각성과 헌신, 그리고 그 진정한 노력을 담아낼 그러한 '새판'이 짜여져야 한다…"

손 전 대표는 자신을 적극 구애 중인 국민의당 인사는 물론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중도지대 인사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선택지를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당분간은 정당이 아닌 국민운동체에서 활동하며 세를 규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어떤 형태로든 대권주자로 꼽히는 손 전 대표가 제3지대에 깃발을 꽂는다면 확실히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파괴력이 원내로까지 확산할지는 불투명합니다.

제3지대 합류 가능성이 거론됐던 유승민, 김부겸 의원 등은 "당내에서 싸우겠다"며 탈당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유승민 / 새누리당 의원> "제3지대라는 건 아예 실체가 없는 것이고요. 저는 새누리당을 보수당을 떠날 생각이 지금으로서는 전혀 없는 사람이고…"

확실한 세력을 구축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선 국면이 본격화하면 양 진영의 구심력이 강화되며 중간지대는 오히려 축소될 것이란 관측 속에 회의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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