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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처럼 '어차'타고 수원화성 구경…내달부터 운행 09-17 19:47


[앵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 일대를 과거 임금님이 타던 '어차'를 타고 둘러볼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도 수원시는 다음달 1일부터 어차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강창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화성어차입니다.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이 타던 어차의 모습을 재현해 만든 겁니다.


산타페 차량에 객차 3개를 붙여 한 번에 44명까지 탈 수 있습니다.


어차를 타면 화성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화홍문을 비롯해 북문인 장안문, 화성행궁 등 주요 문화재를 두루 구경할 수 있습니다.


수원화성 5.8㎞ 구간을 50분 동안 저속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성벽 곳곳을 자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이어폰 잭도 설치했습니다.

<장호길 / 경기 화성시 진안동> "전에 차보다 훨씬 창도 커져서 잘 보이고 시트도 또 안락해진 거 같아서 굉장히 재미있게 잘 탔어요."

수원시는 그동안 화성열차를 운행했는데 유원시설에서만 다닐 수 있는 유기기구여서 도로운행에 따른 불법 시비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또 차량도 15년이나 돼 소음과 매연문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김진표 / 경기도 수원시 관광정책팀장> "화성 어차는 자동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로를 다니면서 수원화성을 관람할 수 있고요. 또한 순종 황제께서 타시던 어차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편안하고 안락하게…"

수원시는 최근 도입한 헬륨 기구와 더불어 화성 어차가 본격 운행되면 수원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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