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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말라카스 피해 속출…하늘길ㆍ바닷길 막혀 귀경 차질 09-17 18:18


[앵커]


추석 연휴 막바지 한반도가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권으로 들어서며 남부지방에 침수 등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 등에서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히며 귀경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하면서 쏟아진 강한 비로 남부지방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서는 하남산단 도로가 침수되면서 119구조대가 긴급 배수작업을 벌였고, 전남 강진군 풀치터널 앞 도로에서도 물이 새고 토사가 흘러내려 복구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물이 불어나며 산과 계곡을 찾았던 시민들의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전남 담양군에서는 용흥사 계곡의 물이 불어나 주민 2명이 고립된 끝에 구조됐고, 충북 영동군 민주지산 계곡에서는 등산길에 올랐던 51살 허 모 씨 등이 하산 중 불어난 급류에 막혀 2시간여만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일 유치원 버스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던 곰내터널에서 빗길에 봉고차가 또 한 번 미끄러지며 일대에 1시간 가량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추석 연휴 막바지 비가 내리면서 고향 방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민들도 불편을 겪었습니다.

귀경객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을 이룬 가운데 비까지 내리며 도로에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쏟아지는 폭우로 일부 지역은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오전에는 김포에서 포항을 오가는 대한항공 비행기가 결항했으며,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여객기 대부분이 난기류 특보로 인해 출발과 도착이 지연됐습니다.


풍랑이 거세지며 전남 일대의 섬을 오가는 일부 항로는 운항이 전면통제됐으며, 여수와 완도의 여객선 운항도 일시 중단돼 고향을 찾은 사람들의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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