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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350회 여진…"횟수는 줄어도 언제 그칠지는…" 09-17 17:18


[앵커]

지난 12일 경주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무려 350회가 넘는 여진이 관측됐습니다.

다행히 지진의 규모와 빈도는 감소하고 있는데, 문제는 언제 끝날지 기상청도 예측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경주에서 규모 5.1과 5.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350여 차례 크고 작은 흔들림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규모 1.5에서 3.0의 지진이 330회 이상으로 가장 많고 실내에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규모 3.0에서 4.0도 14차례 관측됐습니다


국내 지진 최다 발생 해인 2013년 93회의 3배를 훌쩍 넘고 1978년 계기지진 관측 이래 최다 규모입니다.

여진은 본진이 끝난 뒤 나타나는 작은 규모의 다발성 지진으로 첫 강진 직후 뭉쳐있던 에너지가 전부 방출되지 못했거나 새로운 지각 변형이 있을 때도 발생합니다.

지난 12일 본진 이후 여진 발생 빈도는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첫 지진이 있었던 12일 93회, 13일 195회로 정점을 보인 이후 급격히 감소 추세입니다.

규모 3 이상의 지진도 13일 오전 이후 더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여진이 언제 완전히 멈출지는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지민 /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 연구관> "정확히 언제까지라고 말씀드릴수는 없습니다. 몇시간 간격으로 (여진이) 나고 있기 때문에 언제 끝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여진은 본진 발생 후 수일에서 최대 수년까지도 발생합니다.

실제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5년이 흘렀지만 아직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본진 후 최대 몇 달간 흔들림이 지속될 수 있고 이 경우 약해진 지반에 힘이 쌓여 추가적인 피해 발생도 가능하다며, 작은 흔들림에도 경계 태세를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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