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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수사 막바지…일본이 최후의 걸림돌? 09-17 14:39


[앵커]


막바지에 접어든 검찰의 롯데그룹 비리 수사에서 일본과의 사법공조 여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룹 총수 일가인 서미경 씨가 일본에 체류하며 소환을 거부하고 있고, 주요 수사 증거도 일본 주주들의 반대에 막혀 확보에 애를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그룹 경영 비리와 연루된 의혹을 받는 총수 일가 중 아직 검찰 조사를 받지 않은 인사는 신동빈 회장과 서미경 씨입니다.

이중 신격호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 씨는 재산을 증여받는 과정에서 수천억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현재 일본에 체류하며 한 달 넘게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서 씨의 여권을 무효화하며 강제입국 조치에 들어갔지만, 일본 당국의 협조 없이는 검찰 출석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롯데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만 올려놓고 수백억원을 챙긴 의혹이 제기된 서 씨의 딸 신유미 씨는 일본 국적이라 강제소환 자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롯데그룹 수사가 일본에 가로막힌 사례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롯데 측은 롯데케미칼이 연간 5조 원대 원료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일본 롯데물산이 200억원대의 부당 수수료를 챙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일본 주주들의 반대를 이유로 들며 검찰의 자료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또 과거 신격호 총괄회장은 2003년 대선자금 수사 당시 장기간 일본에 머물며 수사를 피해갔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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