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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 트럼프, 북 도발엔 한목소리…해법엔 으르렁 09-17 14:38


[앵커]

북한이 우려했던 5차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이제 미국 대선에서도 북핵 문제는 1순위 현안으로 부상했습니다.

미국 대선후보들이 북핵 해법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치열한 논쟁이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사일 발사에 5차 핵실험까지,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을 향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두 대선후보 모두 신랄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 미 민주당 대선후보>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정권, 그리고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려는 가학적 독재자가 이끄는 북한의 위협을 생각해보세요."

<도널드 트럼프 / 미 공화당 대선후보> "우리는 동맹들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당장 한국과 북한의 국경에 2만8천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미치광이 때문입니다. 저는 (북한 김정은을) 미치광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북한 김정은 정권으로 하여금 어떻게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도록 할지, 그 해법은 첨예하게 갈립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적통임을 내세운 클린턴은 현 대북정책 기조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현 상황에서는 대화보다 제재가 우선이라는 겁니다.

<힐러리 클린턴 / 미 민주당 대선후보> "제재가 갖는 효과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대북 제재를 강화해 나갈지 계속 살펴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정책으로는 북한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게 트럼프의 생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공화당 대선후보> "다른 많은 일들과 마찬가지로 북한 문제는 힐러리 클린턴, 그리고 버락 오바마의 실패입니다."


이 때문인지 트럼프는 북한 김정은과 직접 대화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지난 2000년 개혁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을 때는 북한에 대한 타격론을 제기한 적도 있습니다.

다만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두 후보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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