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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ㆍ경남 호우경보…내일까지 200㎜ 이상 폭우 09-17 12:06


[앵커]

현재 충청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청이남 대부분 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자세한 호우 상황,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현재 충남남부와 남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강진 피해가 발생한 경주를 비롯해 울산과 세종, 대구 등 호남과 경남, 경북남부, 충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부산과 광주 등 전남과 경남,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총 강수량은 흑산도 155mm, 남해 146mm, 영광 141mm, 광주 130mm, 고창 125mm, 정읍 121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진 복구 피해가 한창인 경주에도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총 87mm의 비가 내렸고, 앞으로도 5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2차 피해 우려가 큽니다.

이번 비는 단시간에 강하게 쏟아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무렵 전남 함평군에서는 시간당 63mm의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오늘 밤까지도 충청과 남부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경북남부와 경남, 전남남해안, 제주에 80~150mm 경남, 경북남부, 제주산간 2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전남과 경북북부, 영동 30~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난 12일에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영남에 1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당분간 제주와 남해, 동해남부, 서해남부해상에서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배편 운항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번 비는 중부와 제주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남부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북상하는 16호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서 비가 다시 내리겠고, 월요일에는 남해안에서도 비가 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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