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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강기록 공개…"과체중이나 아주 건강" 09-16 10:46


[앵커]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어제 건강 관련 TV토크쇼에 출연해 진행자에게 자신의 건강검진 기록를 건넸죠?

오늘 이 기록이 공개됐습니다.

과체중이지만 아주 건강하다는 내용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세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선캠프는 현지시간 15일, 트럼프의 현재 건강상태를 담은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1980년부터 트럼프의 주치의로 활동한 내과 전문의 해롤드 본스타인 박사가, 지난 9일 트럼프의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겁니다.

건강기록에 따르면 올해 70살인 트럼프는 키 192cm, 몸무게 107kg으로 과체중에 해당했습니다.

트럼프로부터 가장 먼저 건강기록을 건네받은 건강 토크쇼 '닥터 오즈쇼'의 심장외과 전문의 메멧 오즈 박사도 이 점을 지적했고, 트럼프도 인정했습니다.

<메멧 오즈/'닥터 오즈쇼' 진행자> "제 생각에는 체표면적과 신체질량지수(BMI)는 높습니다. 아마도 BMI는 비만의 경계선에 해당하는 30에 가까울 것으로 보이네요."

<도널드 트럼프 / 미 공화당 대선후보> "저 역시 체중을 7~9kg 정도 감량하면 좋겠습니다."

이런 과체중 외에는 특별한 건강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구체적인 수치가 적힌 혈압, 콜레스테롤 등은 모두 정상범위이며, 간과 갑상선 검사, 3년전 실시된 대장내시경 등에서도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또 60년전, 트럼프가 11살일 때 맹장수술을 받은 바 있지만 가족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스타인 박사는 "트럼프의 건강 상태를 요약하면 아주 훌륭하다"고 결론을 맺었습니다.

다만 본스타인 박사는 작년 12월 '트럼프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4문장짜리 건강기록을 단 5분만에 작성한 인물인 만큼, 이번에 공개된 건강기록에 유권자들이 신뢰를 보낼지는 미지수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세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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