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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망론' 찬바람과 함께 다시 주목받나 09-16 10:43


[앵커]

찬바람이 불면서 올해말로 임기가 끝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행보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 총장을 지지하는 팬클럽들이 전국 조직화를 추진하고 있고, 여권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정영빈 기자입니다.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대권후보로 지원하기 위해 팬클럽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반 총장 팬클럽인 '반딧불이'는 오는 11월 전국 조직 창립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김성회 반딧불이 회장은 "반딧불이 창립대회를 서울에서 열겠다"며 "국회의사당이 잠정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이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동시에 대권후보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든다는 것이 반딧불이의 목표입니다.

반사모과 반존사, 반사모 3040 등 다른 팬클럽들도 조직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반기문 대권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갖게 하는 움직임들도 여러 곳에서 관측됩니다.


우선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 보성파워택 부회장이 최근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것을 두고, 대선 출마를 위한 주변 정리가 시작된게 아니냐는 시각이 있습니다.

반 총장을 영입하기 위한 새누리당의 움직임도 분주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새누리당이 최근 인재영입위원장에 나경원 의원을 발탁했는데, 나 의원은 반 총장을 영입 1순위로 꼽기도 했습니다.

이정현 대표가 공언한 대권주자간 '슈스케' 경쟁 방식 역시 반 총장 영입을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추석 연휴 밥상 머리에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추석 연휴 직후 대권주자 지지도 여론조사가 발표될 경우, 한동안 잠잠하던 반기문 대망론이 다시 탄력을 받게될 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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