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미국 갤럭시노트7 "사용중지" 공식리콜…100만대 규모 09-16 10:37


[앵커]

발화 등 배터리 결함을 일으킨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대해 미국은 지난주 사용중단을 권고했었죠?

결국 미국에서 갤럭시노트7에 대한 리콜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현지시간 15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공식 리콜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의 공지내용을 보면, 삼성전자에 신고된 갤럭시노트7의 전지과열 사례는 모두 92건입니다.

이중 화상 피해로 연결된 사례는 26건, 차량 등의 크고 작은 화재로 연결돼 재산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55건에 달했습니다.

위원회는 "갤럭시노트7의 리튬이온 전지가 과열되거나 발화할 우려가 있으며, 심각한 화재와 화상 위험이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에게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원을 끌 것을 권고하고, 문제없는 새 스마트폰으로 교환받거나 환불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 중 97% 정도가 리콜 대상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원회는 이번 리콜 규모를 약 100만대라고 설명했습니다.

위원회의 리콜 발표 직후 삼성전자 미주법인도 갤럭시노트7의 사용 중지와 즉각 교환을 공지했습니다.

오는 21일 전에는 문제없는 새 제품이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도 배터리 결함에 따른 과열과 발화를 인정함과 동시에 문제가 되는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스마트폰 안전성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는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