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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 BB총 든 13살 소년 사살…"진짜 총 오인" 09-16 10:14


[앵커]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13살 소년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합니다.

이 소년이 들고 있던 BB총, 즉 모형 총을 진짜 총으로 오인해 발사한데 따른 겁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장현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14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무장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도 피해자가 설명한 인상착의에 맞는 용의자 3명을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도망가기 시작했고, 그 중 1명이 뭔가를 꺼내들었습니다.

<리치 위너 / 콜럼버스 경찰 소속> "용의자 중 한명이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냈고, 이때 경찰 중 한명이 총을 발사했습니다."

총에 맞은 사람은 올해 13살 소년 타이리 킹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하지만 13살 소년 킹이 갖고 있던 총은 진짜 총이 아닌 BB 총이었습니다.


<킴 제이콥 / 콜럼버스 경찰국장> "현장에서 수거한 총은 진짜 총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하지만 보셨듯이 사람을 살상할 수 있는 진짜 총처럼 생겼습니다."

숨진 13살 소년 킹의 가족은 변호사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하면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 월튼 / 사망자 가족 변호사> "가장 중요한 점은 사망한 아이가 13살 소년이라는 겁니다."

모형 총을 든 13살 소년의 죽음으로, 미국 경찰의 과잉대응을 둘러싼 비판은 거세질 전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장현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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