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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들 임진각서 고향에 큰 절…독도경비대도 합동차례 09-15 20:19

[연합뉴스20]

[앵커]


추석을 맞아 실향민들은 고향 땅이 바라다보이는 임진각에 모였는데요.

두고 온 부모, 형제를 생각하며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았습니다.

독도경비대도 합동차례를 지내고 동해바다 수호에 나섰습니다.

추석 표정, 박상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배단.

실향민들이 강 건너 고향 땅을 향해 정성스레 절을 올립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따라온 손자, 손녀들도 북쪽을 향해 예를 갖춥니다.

고향 땅을 떠나온 지 60여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망향의 그리움은 씻어지지 않습니다.

<홍릉수 / 함경남도 함흥 출신> "남북 통일 되면 북한에 가서 제사도 지내고,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제사 지내고…"


<이기철 / 황해도 연백군 출신> "가족도 그립고, 고향 생각도 나고…빨리 통일이 돼야죠. 나는 통일보다도 형제들 한번 만나는 게 소원이에요."


대한민국 동쪽 끝을 지키는 독도경비대.

이른 아침 짬을 내 전을 부치고 전 대원이 모여 합동차례를 지냈습니다.

부모와 가족, 고향 생각도 잠시, 또다시 동해의 거친 바다로 경계임무에 나섰습니다.

추석을 맞아 남산 한옥마을에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나무 팽이를 직접 만들어 돌려보고, 오색 한복을 차려 있는 여자아이들은 그네에 올라탔습니다.

바로 옆에서는 송편빚기 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속을 넣고 곱게 모양을 만들어 보지만 마음 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김준서 / 서울 강서구 우장산동> "엄마랑 동생이랑 와서 송편 만드니까 더 추석 같고 재미있었어요."

풍성한 한가위, 시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가족, 동료와 함께 추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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