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조상님 음덕 기려요"…성묘객 몰린 공원묘지 09-15 19:28


[앵커]


추석 명절이면 가족, 친지와 함께 조상님들의 묘지를 찾아 음덕을 기리는데요.

오늘도 전국 주요 공원묘지에는 성묘객들로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오예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화창한 날씨 속에 가족들이 삼삼오오 묘소를 찾아옵니다.

공 들여 준비해온 음식을 꺼내놓고 정성스레 묘비와 봉분을 어루만지는 손길에는 조상을 기리는 마음이 가득 묻어 있습니다.

<정주영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왕할머니를 방문했고요. 왕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제가 못 봤지만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어린이들은 소풍이라도 온 것처럼 신나게 뛰어놀고, 어른들은 친지들과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안영만 / 서울 관악구 봉천동> "오늘 할아버지 산소 방문했고요. 어렸을 때 저를 키워주셔서 같이 낚시도 하고 밥도 먹고 그랬는데 다음 번에는 부인될 사람과 같이 와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성묘 인파가 몰리며 전국 주요 추모공원 주변은 하루종일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추석 당일 하루 서울 근교 15개 추모공원에는 성묘객 15만명과 차량 4만대가 몰렸습니다.

혼자 먹는 밥과 술이 유행이 된 요즘입니다.

그러나 추석을 맞아 각지에서 온 가족이 모여 웃음꽃을 피운 이곳은 번잡한 속에 행복에 가득 찬 하루였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