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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추석 연휴에 분주한 정치권…"흔들리는 민심 잡아라" 09-15 17:25

<출연 :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ㆍ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핵실험과 강진으로 어느 때보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한 여야 정치권, 민심의 향방에 촉각을 세우며 추석 이후 구상에 골몰하는 모습입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 방문중인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잇따라 사드 배치에 대해 기존 입장에서 후퇴한 듯한 발언을 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모시고 정치권 이슈와 향후 정국 전망에 대해 대담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내년 대선을 1년여 앞두고 맞이하는 이번 추석은 10년전, 17대 대선을 1년여 앞둔 2006년의 추석 연휴 때와 닮은꼴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당시에도 북한의 1차 핵실험이 추석 연휴를 뒤흔들었죠? 더구나 6차, 7차 핵실험 예상도 나오는데요, 당시보다 더욱 거센 북풍이 일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하지만 당시와 다른 점은 이번엔 북풍과 함께 역대 최강의 지진이라는 재난상황이 겹쳤다는 것이겠죠? 야권에선 국민안전처 등 정부의 재난대응 시스템과 함께 원전 올인정책에 대해 근본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요, 북풍과 재난, 어느쪽이 더 민심에 영향을 줄까요?

<질문 3> 방미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부의 일방적 결정을 문제 삼는 것이지 사드 배치를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고 한 발언해 관심을 끌었죠? 그런 가운데 이번엔 "사드는 군사적 무용지물이자 외교적 패착"이라던 추미애 대표가 "사드는 군사적 사안이 아니라 외교적 사안"이라며 "찬반 이분법적 접근으로 사드 당론 정하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무슨 의미일까요?

<질문 4> 추 대표, 한 방송 인터뷰에서도 "미국과 중국 설득이 중요하지, 찬반 당론이 중요한 게 아니다"고 주장했는데 결국 기존의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겠다는 뜻인가요?

<질문 5> 더민주당이 사드 반대 당론 채택과 모호성 전략 사이에서 딜레마에 처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런 어정쩡한 입장을 계속 취할 경우 어떤 득실이 있을까요?

<질문 6> 정 의장과 함께 미국을 방문중인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사드 등을 놓고 이견을 표출하기보다 한미동맹과 공조를 강조했는데요, 양국 의회 지도부간의 대화가 의미 있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정 의장 일행, 워싱턴 방문 마치고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의미있는 만남이 될까요?

<질문 8> 청와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가 가동 중이라고 합니다. 추석에도 불켜진 청와대, 추석 민심에 영향줄까요?

<질문 9> 이번 추석엔 SNS통해 추석 명절 인사를 남긴 정치인들이 많았습니다. 여야 3당 대표도 영상과 사진으로 추석 인사 전했다고요?

<질문 10> 온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추석과 같은 명절은 대선주자들에게 절호의 기회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야 잠룡들, 이번 연휴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질문 11> 이번 추석 민심의 향배가 내년 대선 등 향후 정국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2> 추석 연휴 직전 청와대 회동 결과와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을 짚어보면 추석 이후 정국이 순탄치 않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대선 주도권 경쟁과 맞물려 여야의 기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정국 상황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3> 갤럽조사에서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이 반기문-문재인 양강구도 속에 4개월째 큰 변동없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의 예를 보면 추석을 고비로 대권구도의 초반 판세가 정리되는 흐름이 나타났는데 이번에도 그럴까요? 변수는 없을까요?

<질문 14> 무엇보다 예측할 수 없는 게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퇴임 이후 지지율입니다. 반 총장,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퇴임후 시민의 일원으로서 남북화해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내년 1월 이후 박 총장의 행보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5> 여야 잠룡들은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를 이용해 민심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구상을 점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연말까지 최소한 10%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대권에서 사실상 멀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6> 안철수 전대표의 지지율이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안 전 대표가 김부겸, 유승민 의원과 박원순 시장, 안희정 원희룡 남경필 지사를 거론하면서 함께 중도세력 연대를 제안한 것도 이같은 절박감의 반영일까요?

<질문 17> 현재의 대선구도 변화 여부를 가늠할 변수는 개헌·제3지대론이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얼마전 여야의원 185명이 개헌 추진 모임을 결성했는데요, 하지만 개헌의 내용과 개헌 추진의 방식, 시기를 놓고는 의견이 갈리는데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질문 18> 과거에는 대통령 4년중임제를 선호하는 의원들이 많았지만, 이번엔 '협치'의 제도화를 위해 제왕적 대통령제의 틀을 유지하기보다는 분권형 대통령제나 의원 내각제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다고 합니다. 이같은 권력구조 개편 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9> 내년 대선 때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20> 개헌을 고리로 한 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회의적 의견이 많은 것 같은데요, 일각에선 여전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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