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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60km 슈퍼태풍 강타…중추절 중국ㆍ대만 초비상 09-15 17:17


[앵커]

중추절 연휴를 맞은 중국에 태풍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만에 큰 피해를 안겨준 슈퍼태풍 '므란티'가 중국에 상륙했는데, 올해 태풍 중 최강 태풍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정주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거친 파도에 작은 선박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아름드리 나무는 두 동강이 난 채 상점가를 덮쳤고 도로의 구조물은 종잇장처럼 구겨진 채 서로 뒤엉켰습니다.

강한 바람에 부서진 가드레일이 운전 중이던 자동차에 꽂히는 바람에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현재 태풍 므란티는 대만을 거쳐 중국 푸젠성에 상륙한 상태입니다.

샤먼시와 푸젠성 일대는 엄청난 비바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중추절 연휴를 맞은 중국 남부사람들에겐 날벼락과 같습니다.

상륙 당시 초속 48m의 풍속으로 중국 당국은 올해 들어 중국에 상륙한 최강의 태풍이 될 것이라며 큰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홍색경보를 발령했고 푸젠성도 태풍재해 응급 대비태세를 최고단계로 올렸습니다.

공장 가동을 정지하고 상점들의 영업도 중단했으며 대부분의 항공편이나 여객선 운항도 멈춰서는 등 중국이 초긴장하고 있습니다.

최고 시속 263km의 강풍을 동반한 슈퍼태풍 '므란티'는 대만에서도 엄청난 피해를 낳았습니다.

수십만 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겼고 인명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므란티는 대만을 휩쓴 역대 태풍 가운데 120년만에 가장 강력하다고 합니다.

상하이에서 연합뉴스 정주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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